아시아나항공은 세계적인 항공 서비스품질 리서치기관인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로부터 승무원 서비스부문 1위인 「World Best Cabin Staff, 2005」로 선정됐다.

이 조사는 스카이트랙스사가 약 92개 이상의 다른 국적을 가진 346만여명을 대상으로 전화인터뷰와 실제 탑승객 인터뷰 등을 통한 설문조사로 이루어졌으며, 승무원 서비스부문의 최종 후보 항공사로 싱가포르항공,타이항공, 말레이시아항공, 콴타스항공 등이 리스트에 올랐으나 이중 아시아나항공이 최종 1위로 선정된 것이다.

또한 티켓 예매에서부터 목적지 도착때까지의 전과정에 대해 평가하는 조사에는 홍콩의 캐세이 퍼시픽, 호주 콴타스 등에 이어 전세계 항공사중 9위에 랭크됐다.

본 수상결과는 스카이트랙스 홈페이지(www.airlinequality.com)에 게시되어 있으며, 89년 설립된 스카이트랙스社는 영국에 본사를 둔 항공 및 공항관련 전문 컨설팅 기관으로, 자사의 홈페이지에 설문조사와 패널진의 조사내용을 근거로 각 항공사의 분야별 순위를 게시해놓고 있다.

또 세계적 항공사 동맹체의 서비스 순위를 평가하는 ‘Best Alliance’부문에는 아시아나항공이 속해있는 세계최대항공사 동맹체인 ‘스타 얼라이언스’가 1위에 선정됐다. 2위는 원월드, 3위에 스카이팀이 선정되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올 초 세계적인 여행전문잡지인 미 Global Traveller 로부터 「최고 기내서비스賞」(Best Onboard & Flght Attendants)을 수상한 바 있다.

<백진영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