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은 『제7회 환경경영대상』『2005년도 국가환경친화경영대상』시상식에서 삼천포화력본부가 국무총리상, 분당복합화력이 산업자원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환경경영대상 국무총리상의 주역인 삼천포화력은 정밀한 혼탄프로그램을 자체개발 발전소 운전에 적용하여 환경오염물질 발생을 저감하고, 대기배출농도 원격감시체제(TMS)를 구축하여 자료를 실시간으로 환경부에 전송하고 있다. 발전소 주변지역 대기질을 상시 측정하여 전광판을 통해 공개함으로써 투명한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장래 기후변화협약 등 국제 환경규제에 대비하여 태양광 및 해양소수력 발전을 추진하는 등 한발 앞선 대체에너지 개발을 추진하여 환경과 인간을 생각하는 깨끗한 발전소 구현에 힘쓰고 있는 점이 인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국가환경친화경영대상 에너지혁신부문에서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분당복합화력은 ESCO사업으로 지역난방용 열교환기에 추가 열교환기를 설치하여 지역난방열 생산을 증대하고,  소내냉각수를 천연가스 온도에 의해 냉각시키는 아이디어로 획기적인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두었으며, 국내 최초로 전력선 통신을 이용한 원격 조명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에너지 신기술 적용에 적극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환경경영대상』은 환경분야에 공헌한 기업에게 사회적 격려를 함으로서 기업의 환경경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환경부와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국가환경친화경영대상』은 “환경친화적산업구조로의전환촉진에관한법률”에 의하여 환경친화경영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하여 그 공적을 치하하기 위하여 산업자원부와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이다.

한국남동발전은 환경분야에서 미래 환경을 선도하는 Global Power Leader 구현이라는 환경비전을 제시하고 이의 실현을 위하여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선진 환경체제 구축 등 4대 환경목표를 수립하여 전발전소가 환경경영체제 국제규격인 ISO14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환경경영활동의 Global Standard 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한편 시상식에 참석한 남동발전의 관계자는 “환경경영분야에서 회사가 기울인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금번 수상을 계기로 환경 분야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백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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