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한 사이버안보, 안전한 디지털강국’ 주제 컨퍼런스·전시·이벤트 등 진행

정부는 7월 한 달 동안 정보보호의 달을 운영한다. /사진=환경일보DB
정부는 7월 한 달 동안 정보보호의 달을 운영한다. /사진=환경일보DB

[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등 범부처는 7월 한 달 동안 ‘제11회 정보보호의 달’을 운영한다. 

정보보호의 달은 사이버위협에 대비해 국민들의 보안 인식을 제고하고 정보보호 실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매년 7월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튼튼한 사이버안보, 안전한 디지털강국’를 주제로 기념행사와 함께 정보보호 유공자 시상, 국민 인식제고 캠페인 등이 열린다.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7월13일 개최되는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는 ‘디지털시대, 보안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열린다. 

동시에 진행되는 제품전시회에는 차세대 인증보안 전문기업 센스톤, AI기반 사이버 보안 기업 시큐리온 등 17개 기업이 참가한다.

7월21일에는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정보보호 인력양성 간담회’가 진행된다. 정부의 사이버보안 인력 양성 방안에 대한 산·학·연 전문가 의견이 수렴된다. 

국방부, 국정원, 행정안전부, 금융위 등 관련부처에선 ‘정보보호의 달’ 맞이 연계 이벤트를 실시한다. 

국정원은 과기정통부와 7월6일 ‘주요정보통신기반보호워크숍’을 개최한다. 이어 국방부는 7월 5~6일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제8차 사이버안보 분과회의를 연다. 말레이시아가 공동의장국으로 참여한다. 

이 밖에 ▷행정안전부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경진대회’ ▷금융위 금융보안원 논문공모전 ▷국정원 국가암호공모전, 사이버안보논문공모전 등이 개최된다.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국민들이 직접 체감하고 보안 생활 수칙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민 참여 이벤트를 포함했다. 

‘나의 보안 성격유형검사(MBTI)는?’ 이벤트는 정보보호 관심도와 실천 습관에 대한 자가진단 테스트다.

팬아트 공모전, 단어찾기·퀴즈풀기 이벤트 등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디지털 배움터에서는 7월 한 달간 ‘인터넷 안전하게 사용하기’, ‘디지털기기와 콘텐츠 보호’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강의를 무료로 열어둔다. 

부처별 행사 관련 정보는 정보보호의 달 기념 누리집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교육 신청·접수 등 세부내용은 디지털배움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디지털배움터 콜센터를 통한 문의도 가능하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번 정보보호의 달을 통해 사이버보안에 대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대한민국이 안전한 디지털 강국으로 나아가는데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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