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양양 산불피해지역의 산림생태계 조사가 실시된다.


강원도는 지난4월 양양 산불피해지역의 식생, 토양, 수질 등에 대한 생태적 변화 추이를 정밀조사해 합리적인 복원계획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산림생태계를 조사키로 했다.


이번에 조사하게 될 지역은 양양군 양양읍 강현면지구 1차 피해지 973ha와 양양군 현남면지구 2차피해지 168ha등 모두 1,141ha이며, 2005년도 6월부터 2006년도 10월까지 2년간에 걸쳐 산림개발연구원과 보건환경연구원이 공동으로 조사하게 된다.


주요 조사 내용은 피해지역 수목의 전반적인 식생 변화과정, 곤충류와 야생동물의 변화과정,토양미생물 조사, 하천의 수질변화 등이다.


도는 이 결과를 토대로 산불발생 이후 생태계 변화에 대한 진단과 예측모델을 제시하고 합리적인 복구방안을 마련해 보다 견실하고 친환경적인 복구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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