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수출전문인력 부족으로 해외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해 『2005 하반기 해외시장개척요원 후견중소기업』을 모집한다.

후견중소기업이 되면 수출 희망국에 직접 직원을 파견하지 않고서도 국내교육 기관에서 무역실무 과정을 이수한 젊고 패기 있는 해외시장개척요원을 활용해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

후견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업무를 대행할 해외시장 개척요원은 전세계 60여개국에 3개월 또는 6개월간 파견돼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발굴·상담 및 수출계약 등 현지 마케팅 활동에 주력한다.

해외 파견에 앞서 개척요원은 후견기업이 생산하는 제품 특성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자신의 후견기업에서 직접 2주간 현장연수를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후견중소기업 모집 규모는 300여 업체로, 참여 자격은 제조업 전업률이 30%이상이고 제품 생산시설이 갖춰진 기업으로서 최근 1년이내에 수출실적 또는 수출 계약실적이 3만불 이상이거나 중기청 시행 수출지원시책(수출유망, 수출기업화, 해외규격인증, Inno-Biz기술혁신개발)에 참여한 실적이 있으면 된다.

참여 후견기업은 향후 수출기업화사업, 개별 해외전시회, 해외규격인증획득사업 등 수출지원업체 선정시 가점부여 등 우대를 받는다.

이번 후견기업 신청은 30일까지이고, 문의·접수처는 12개 지방 중소기업청(수출지원센터)이며, 6월말부터 참여자격 요건심사를 거쳐,  후견중소기업과 미취업 개척요원을 연계해 줄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 공지/보도),  해외시장개척요원 포탈 홈페이지(pioneer.smba.go.kr공지사항) 및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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