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 15일 싱가폴에서 열린 “프로스트 앤 설리번 아태 기술 어워드(Frost & Sullivan Asia Pacific Technology Awards 2005)”와 “아시아 모바일 뉴스 어워드(Asian Mobile News Awards 2005)” 등 2개의 IT분야 시상식에서 동시에 수상자로 결정됐다.

LG전자는 “프로스트 앤 설리번 아태 기술 어워드(Frost & Sullivan Asia Pacific Technology Awards 2005)”에서 매출액, 성장율, 시장점유율 등이 뛰어난 휴대폰 제조업체에 수여하는 「올해의 최고기업상(Most Promising Vendor of the Year)」을 수상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아태 기술 어워드(Frost & Sullivan Asia Pacific Technology Awards)”는 세계 4대 전문시장조사기관으로 아시아-태평양 시장 조사를 주업무로 하는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이 시상식은 아태지역 10개 사무소에서 총 60여명의 애널리스트들이 대상 기업들의 매출, 시장점유율, 사업 전략, 신제품 출시 여부 등 시장조사자료를 엄격히 분석한 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그 공신력을 인정 받고 있다.

같은 날 열린 “아시아 모바일 뉴스 어워드(Asian Mobile News Awards 2005)”에서는 LG전자의 슬라이드형 에지(EDGE)폰(모델명 : LG-A7150)이 「최고의 디자인상(Most Fashionable Mobile Phone)」에 선정돼 수상했다.

Pre-3G 시장 공략을 위한 프리미엄 모델인 LG전자의 슬라이드형 에지(EDGE)폰(모델명 : LG-A7150)은 폴더 방식의 경쟁사 제품과는 달리 슬라이드 방식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어필해 경쟁사를 제치고 수상 제품에 선정됐다.

“아시아 모바일 뉴스 어워드(Asian Mobile News Awards)”는 싱가폴의 월간 IT잡지인 ‘아시아 모바일 뉴스(Asian Mobile News)’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학계를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 최고의 통신 전문가들이 모여 총 31개의 분야를 심사하고 시상한다.

<백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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