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1회 디지털 대전환 메가트렌드 연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장에는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을 비롯해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소속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환경정책학회 등 10개 학회에서도 같이 모였다. 

본 연구협의회는 각 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미래전망 연구 현황과 내용을 공유한다는 취지다. ‘디지털 국가전략’ 등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학계와 연구계의 의견을 수렴한다. 

과기정통부는 그간 학계, 연구계가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미래전망 연구보다 나은 시너지 효과를 낼 걸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기관은 디지털 혁신(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유망기술 및 미래 시나리오(정보통신기획평가원), 국가 연구개발 투자전략(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정보보호(한국인터넷진흥원), 소프트웨어산업(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등 분야별 연구를 수행한다.

박윤규 2차관은 “올해 수행하는 미래전망 연구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미래상에 대한 중장기적 방향성을 제시해 줄 것”이라며 “학계, 연구계가 함께 연구하면서 디지털 전환이 우리 경제·사회에 미칠 영향을 통합적인 관점에서 전망하고 정책적 제안사항을 도출해야 한다”고 전했다. 

본 연구협의회에 참석하는 학회 10곳은 ▷한국통신학회 ▷한국정보과학회 ▷대한전자공학회 ▷정보통신정책학회 ▷한국경영학회 ▷한국정치학회 ▷한국행정학회 ▷한국정책학회 ▷한국사회학회 ▷한국환경정책학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