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지난 겨울방학부터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방학중 중식지원 대상자를 확대 지원하고 있다. 


현재 도내 급식대상아동은 18,150명으로, 총 10,980백만원의 아동급식예산을 확보하여 학기중 토,일,공휴일 및 방학중에 급식, 도시락, 주부식, 식품권 등으로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도는 여름철을 맞이하여 식품의 변질 및 부패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을 예방하여 이들 아동들에게 안전하게 급식을 제공하고자 식중독 예방 지침 및 대책을 수립하여 시군에 시달한는 한편, 7월 중 지침 이행 여부 등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급식, 도시락 및 주부식을 지원하는 업체에 대한 식중독 예방 지침을 마련하고, 도시락의 경우 업체가 아동의 인근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부패변질의 우려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냉장, 냉동시설을 갖춘 운반차량을 보유한 업체에 한하여 지원토록 했다.


또한 전라북도 내 시군에서도 6월중에 개인별 급식지원계획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해 급식 및 도시락 지원 아동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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