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장관 등 고위직 만나 제정 추진 협조 요청

[환경일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7일 말레이시아 법무부를 방문해 7선 국회의원이자 환경부·창업개발협력부 등 장관직을 역임한 하지 완 주나이디(Dato' Sri Dr. Haji Wan Junaidi) 법무부 장관과 말레이시아 국회 안보위원회 위원장이며 스카우트 연맹의원인 조하리 빈 압둘(Dato' Johari Bin Abdul) 그리고 스카우트 연맹총재인 모하메드 진빈 비딘(Dato' Dr. Mohd Zin bin Bidin) 등 주요 인사들을 만났다.

그리고 전 세계인이 동참하여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확산과 말레이시아 ‘김치의 날’ 제정 추진 협조를 요청했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특히, 말레이시아 국민의 건강을 위해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Health Magazine)’에서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한 김치의 효능과 우수성을 알리고, K-Food와 말레이시아 현지식품의 조화를 통한 식생활 개선 등에 함께 하기로 했다.

하지 완 주나이디 법무부장관은 조하리 빈 압둘 스카우트 연맹의원에게 말레이시아 국회에 ‘김치의 날’ 제정과 저탄소 식생활 문화 캠페인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를 보고하고, 국회에서 제정 추진과 함께 캠페인에 협력하도록 주문했다.

이어, 김 사장은 ‘2023년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에 말레이시아 스카우트 연맹의 참여를 요청했으며, 이에 대한 화답을 받았다.

또한, “아세안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말레이시아에서 ‘김치의 날’과 전 세계인이 함께 지구를 지키는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협업으로 K-Food의 수출 확대와 K-Culture의 위상을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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