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서부초 학생 및 교사 참여··· 다양한 숲 체험 활동 및 산림치유 체험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진행된 탄소중립의 첫걸음 교육 장면 /사진제공=영주교육지원청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진행된 탄소중립의 첫걸음 교육 장면 /사진제공=영주교육지원청

[영주=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영주서부초등학교(교장 김진학)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두드림 학교 사업 일환으로 지난 9일 학생 30명, 교사 3명과 함께 국립 산림치유원에서 숲을 걸으며 다양한 숲 체험활동과 산림치유를 통한 정서적 안정과 건강 회복을 도모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국립 산림치유원의 마실 치유숲길을 걸으면서 다양한 식물과 동물 등 전반적인 숲 상태를 관찰하기, 숲속에서 오감 느끼기, 해먹 명상하기, 족욕 프로그램으로 감성을 충전하고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와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학생들이 마실 치유숲길 걷기, 다양한 식물과 동물 등 전반적인 숲 상태를 관찰하기, 숲속에서 오감 느끼기, 심신을 이완하는 해먹 명상하기, 족욕 프로그램으로 숲의 치유기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후에는 실내에서 모둠별로 보드게임을 이용해 탄소중립의 첫걸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6학년 정모 학생은 “해먹 체험을 해서 정말로 마음이 편안했고 친구들과 함께 숲 걷기, 족욕은 너무 재밌었어요. 탄소중립에 대해 많이 배웠고 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자원은 숲이라는 것을 알게 됐어요. 생활 속에서 탄소 배출을 줄어야 함을 깨달았고 작은 방법이라도 실천하겠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진학 교장은 “이번 숲과 함께 치유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숲을 걸으며 다양한 숲 체험 활동과 산림치유를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됐으며 숲의 소중함을 배움으로써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체험학습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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