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세균성 이질, 식중독 등 음식물매개질환의 발생과 어패류 생식으로 인한 비브리오패혈증, 모기에 의한 일본뇌염, 집중호우, 태풍으로 인한 각종 전염병 발생 등에 대처하기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5월부터 9월까지 충북도 및 시군방약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 중이며, 장티푸스, 세균형 이질 등 수인성전염병을 예방 관리하기 위하여 병 의원, 약국, 각 급 학교 등에 1,376명의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을 위촉하고 김밥이나 도시락제조업자, 식품접객영업자, 집단급식소 종사자 등에 대한 특별위생교육 및 식품종사자 개인위생관리를 강화토록하고 있다.




아울러 학교 등 집단급식시설, 대형음식점 및 관광지역업소의 경우 교육청, 축산부서 등 관계기관 합동단속반을 편성하여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집중호우 및 장마로 인한 수해 발생 시 전염병을 사전예방하기 위하여 쓰레기처리장, 하수구 등 비위생적인 946개 지역을 취약지로 지정하여 위생해충을 구제하기 위하여 주 1~2회 이상 방역을 실시중에 있다. 


   <전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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