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마산교육청이 주최하는 제25회 초.중학생 육상경기대회가 21일 마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초등학교 39개교 797명, 중학교 23개교 398명, 총 1,195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펼쳐졌다.





체육 기초종목인 육상의 꿈나무들을 발굴하여 각종 대회 성적 향상을 도모하고 학교체육 활성화를 통한 건전한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열린 이날 경기는 초등학교 남.여부, 중학교 남.여부 학교 대항전으로 치러졌다. 종목은 초등 필드 6종목(60m, 80m, 100m, 200m, 800m, 400mR), 트랙 3종목(멀리뛰기,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중등 필드 7종목(100m, 200m, 400m, 800m, 1500m, 3000m, 400mR), 트랙 5종목(멀리뛰기,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창던지기)등이었다.

 마산교육청은 육상경기대회를 통해 체육영재 발굴.육성에 힘써 온 결과 2005년 경남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8연패를 달성했고, 제3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해서 금11개, 은3개, 동9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최윤정(합포중)은 여중부 100m 경기에서 12초40을 기록하여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경남 최초로 여중부 100m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김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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