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취약시설 점검 강화 및 공직자 1인 1 업소 담당제 운용··· 방역·의료 대응 방안 마련

완도군은 코로나19 재유행이 예측됨에 따라 방역·의료 대응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사진제공=완도군
완도군은 코로나19 재유행이 예측됨에 따라 방역·의료 대응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사진제공=완도군

[완도=환경일보] 박인석 기자 = 완도군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 BA.5 출현,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으로 8월 이후 대규모 코로나19 재유행이 예측됨에 따라 방역·의료 대응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군은 부서별 관리 시설물 특별 방역 점검, 집단 감염 취약 시설(요양시설, 경로당 등) 점검 강화, 공직자 1인 1 업소 담당제 운용 등을 실시한다.
 
의료 대책으로는 재유행 확진자 발생 규모에 따라 단계별 대응 인력 확보(1~3단계),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 중심의 의료 체계 확충, 코로나19 예방 접종 지원, 재택 치료자를 위한 24시간 재택 치료 상담 센터 운영, 응급 상황 대비 체계 구축, 먹는 치료제 처방과 재택 치료 물품 지급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방역에 대한 긴장감을 다시 높이기 위해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 및 캠페인 등을 실시해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대상자가 50대 기저 질환자(18세 이상) 등 감염 취약 시설의 입원, 입소자로 추가 확대됨에 따라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4차 접종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백신 4차 접종 사전 예약은 7월 18일부터 시작되며, 접종은 8월 1일부터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예방 접종 완료하기, 환기, 마스크 착용, 사적 모임 최소화, 손 씻기, 유 증상 시 진료받기 등 6대 개인 생활 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군민들께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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