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탄력적 미래 사회를 위한 2.0 시대 대응 전략 모색

[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한국환경연구원(KEI, 원장 이창훈)은 7월21일(목) 오후2시부터 ‘탄소중립 시대의 기후위기 적응 포럼’을 KEI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 개소 13주년 기념으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기후위기 측면의 탄소중립 달성 효과 및 적응정책 추진 방향, 2.0 시대의 대응전략, 기후탄력적 미래 사회를 위한 행동 방향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탄소중립 시대의 기후위기 적응 포럼 포스터 /자료제공=KEI

KEI의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KACCC)는 국내 유일의 적응정책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2009년 설립됐다. 기후위기 적응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및 이행 추진, 국제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 기후 탄력성 제고, 스마트 기후감시 인프라 구축 등을 하고 있다.

해당 행사에서는 이창훈 KEI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후위기 측면의 탄소중립 달성 효과와 적응 필요성’, ‘적응정책 10년의 성과와 한계’, ‘기후탄력적 미래 사회를 위한 적응정책 추진방향’을 KEI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 전문가들이 차례로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우리는 1.5도를 맞이할 준비가 됐는가’를 주제로, 민중기 환경부 팀장, 박민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센터장, 박진한 KEI 부연구위원, 박혜린 탄소중립위원회 팀장, 박현정 기후변화행동연구소 부소장, 변영화 국립기상과학원 팀장, 이동근 서울대 교수, 이성조 국회기후변화포럼 사무처장 등이 전문가 토론이 이어간다.

이창훈 KEI 원장은 “기후변화의 영향이 더욱 확대되고 탄소중립기본법 제정 등 기후변화 적응정책 추진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점”이라면서 “이번 포럼에서 그간의 적응정책 추진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대응 방향과 2.0 시대의 전략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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