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0일부터 8월2일까지 공간 미끌에서 열려

신은섭 작품전이 오는 8월2일까지 서울 종로구 공간 미끌에서 열린다.
신은섭 작품전이 오는 8월2일까지 서울 종로구 공간 미끌에서 열린다.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소나무 작가’ 신은섭이 7월20일부터 8월2일까지 서울 종로구 공간 미끌에서 작품전을 연다.

신은섭 작가는 동양화와 서양화 기법을 접목해 자연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화폭에 담았다. 소나무와 자연, 빛이 쏟아지는 순간들을 몰입감 높은 그림으로 재현했다.

작품 특징은 무엇보다 ‘올려보기’라는 구도에서 나오는 몰입감과 빛이라는 소재를 담아낸 점이다.

소나무와 햇빛의 만남은 온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소나무 가지 사이로 따스하게 내려오는 햇빛은 내면의 정서를 끌어낸다.

신 작가는 채색과 담묵을 연하게 첨가해 신선함과 시원함을 표현한다. 특히 중묵에서 농묵으로 이어지는 먹색에 따라 화면의 무게감과 강인함을 느낄 수 있다,

그는 “언제나 그 자리에서 세상을 한결같이 내려다보며 모든 걸 포용하는 여유로운 소나무와 그 사이로 들어오는 빛에 매료돼 수묵으로 빛을 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pine tree-올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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