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가 도시미관을 해지는 불법 광고물을 꾸준히 단속해 온 성과를 거두고 있다.


덕양구청은 그동안 야간 단속을 통해 야간에 게첨되는 현수막과 입간판 에어라이트를 단속하는 한편, 주말이나 휴일을 틈타 게첨되는 불법 벽보나 현수막에 대해서도 정비 및 행정조치를 병행, 불법광고물을 초기에 적발 제거하는 등 적극 대처해 왔다.


그 결과 금년 상반기중 불법현수막 21,520건, 입간판 160건, 지주이용간판 33건, 에어지주 32건, LED광고물 27건, 벽보 42,538건, 전단 15,868건, 명함판 광고물 10,320건, 깃발195건 등 총 90,693건을 정비했다.


상습적으로 불법광고물을 게첨한자 52명에 대해서는 과태료 39,008천원을 부과하고, 야간 잠복 근무를 통해 스포츠 마사지나 폰팅과 같은 청소년 유해 광고물 게첨자 3명을 적발해 고발조치했다.


이처럼 꾸준한 불법광고물 정비활동으로 인해 덕양구내 가로환경은 날로 괘적해가고 있으며, 야간에 인구가 밀집하는 화정 로데오거리는 보행자에게 통행불편을 주고 있는 입간판이 사라지는 등 거리질서가 잡혀가고 있다.


덕양구청 이왕재 건축과장은 “ 불법광고물에 대하여는 지속적인 단속과 행정조치를 통해 강력히 대처할 것이며, 특히 청소년 유해광고물에  대해서는 관계법이 정한 최고의 처벌을 하도록 강력히 대처하는 한편, 광고주들이 적법하게 홍보할 수 있도록 현수막 걸이대 4개소를 새로 신설하는 등 홍보수단을 늘려가도록 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건전하고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지수 기자>









야간 불법 광고물 단속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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