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에서는 6월 21일 기능성물질인 결합리놀렌산(CLA)을 생산하는 유산균을 개발하여 흙사랑영농조합법인(대표 최군석, 경남진주 소재)에 기술 이전 하였다.

지방산의 일종인 CLA(Conjugated linoleic acid)는 항암효과와 함께 체지방 감소효과가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이번에 기술이전 하게 된 유산균은 유아의 분변에서 분리한 것으로, 안전하게  식품에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발효유 제조시 mL당 최고  0.28mg의 CLA를 생산할 수 있어 발효유 1병(150mL)을 마시면 약 42mg의 CLA 섭취가 가능하며, 소화기관내 미생물 균총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이전 단체인 흙사랑영농조합(대표 최군석)은 경남 사천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이전받은 기술을 이용하여 건강한 목장형 발효유제품을 생산하여 부산, 마산, 창원, 진주 등 도시 소비자들의 건 강 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하였다.
<조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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