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은 해안선조사 사업에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항공레이저측량(LiDAR) 기술의 원활한 활용을 위하여 올 6월초 자문위원회를 구성 첫 회의를 17일 개최하였다.







해양조사원은 이날 회의에 세종대 이동천 교수 등 자문위원 5명과 측량업체 실무자 및 우리원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항공레이져측량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고 설명했다.

또 해안선조사사업에 국내 최초로 항공레이저측량(LiDAR)을 시범적으로 시행함에 따라 발생할지 모르는 제반 문제점 및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집중 토의가 이루어졌으며, 기술지원 및 활용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해양조사원은 관계자는 “항공레이저측량은 관측선박이나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절벽해안선, 천소지역 및 도서지방에 대해 시간과 자연조건의 제약을 극복하고 가장 경제적으로 단기간에 측량을 수행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해안선이 매우 복잡하고 조간대가 잘 발달된 함평만 부근에서의 항공레이저측량은 기대효과 크다”고 전망했다.
<조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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