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3070만원··· ‘목조건축 부문 특별상’ 신설

서울특별시건축사회가 주최하는 ‘서울, 건축산책’ 공모전 포스터 /이미지제공=서울특별시건축사회
서울특별시건축사회가 주최하는 ‘서울, 건축산책’ 공모전 포스터 /이미지제공=서울특별시건축사회

[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서울특별시건축사회(회장 김재록)는 서울 시내 건축물을 통해 문화로서 건축의 가치와 의미를 알려 건축 문화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고자 7월27일까지 ‘서울, 건축산책’ 공모전을 개최한다.

서울특별시건축사회 홍보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 건축기획과가 후원하는 공모전은 출품 건축물의 건축물대장에 명시된 대표 건축사(설계자) 및 건축주가 참여할 수 있는 ‘제7회 건축사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좋은집 찾기 공모전’과 중·고교 재학생 및 동일 연령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제8회 청소년 건축사진 공모전’으로 진행된다.

9월14일에서 25일 개최되는 제14회 서울건축문화제와 연계해 시상식을 진행한 후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7회 건축사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좋은집 찾기 공모전’은 좋은새집 부문과 좋은옛집 부문으로 나눠 접수한다. 수상자는 ▷각종 건축 관련 심사위원 추천 요청 시 우선 추천 ▷각종 공모전 기관 추천 시 우선 추천 ▷건설 기술자 경력 사항 상훈 이력에 등재된다.

‘제8회 청소년 건축사진 공모전’은 ‘Forgotten Space-서울의 잊혀지거나 숨겨진 건축물을 배경으로 찍은 창작 사진’을 주제로 접수한다. 응모 대상은 전국 중·고교 재학생 및 같은 나이대 청소년이다. 작품은 700자 안팎의 작품 설명을 더한 해상도 2200×1500픽셀 이상, 파일 크기 10MB 이내 JPG 파일이어야 한다. 출품 가능 사진은 5장 이내이며, 각 사진은 동일 건물이 아닌 서로 다른 건물을 촬영한 사진이어야 한다.

수상자는 8월8일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8월25일 서울특별시건축사회 1층 대강당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각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장상, 서울특별시건축사회장상 등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는 ‘목조 건축 부문 특별상’을 신설해 목조 건축을 통한 저탄소 친환경 건축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우수 작품은 앞으로 서울특별시건축사회 홍보를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선정된 작품에 대해서는 수상 작품집(E-BOOK)을 제작하며, 온라인 및 오프라인 전시회를 통해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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