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진표 국회의장은 22일 오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체자르 마놀레 아르메아누 주한루마니아대사를 접견했다.

김 의장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양국 교역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다행”이라며 “방위산업 및 원자력산업 등 새로운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이 더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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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아르메아누 대사는 공감을 표하며 “친환경산업, 수소 생산설비, 전기차 배터리, 디지털 자동화, 화학, 인프라, 에너지, 원자력·수력에너지 분야 등에 한국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고 싶다”고 답했다.

김 의장은“루마니아가 약 140만 명의 우크라이나 난민을 수용하고 이들에 대해서 여러 가지 지원을 하고 계신 것을 높게 평가한다”며 “우리 정부도 국제기구를 통해서 난민 지원에 적극 동참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 김 의장은 “한국은 루마니아의 아시아 내 유일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며 “두 나라가 경제적으로 좀 더 호혜 협력이 이루어지려면 초기단계에서 의회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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