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국제전기통신연맹(ITU)과 공동으로 23~24일 쉐라톤 워커힐에서‘국제정보격차해소를 위한 다자간 협력’이라는 ‘정보사회정상회의(WSIS) 주제회의’를 개최했다.
 ※ WSIS : World Summit on the Information Society







노준형 정통부차관이 23일 세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정보사회정상회의에서 축사를 하고있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KADO)이 주관하는 본 회의는 금년 11월 튀니지에서 개최될 제2차 정보사회정상회의(WSIS)의 공식 준비과정으로 개최되는 여러 주제회의(Thematic Meeting)의 하나로서 국제정보격차해소를 위한 정부, 기업, 시민단체 등의 공동 노력방안과 국제정보격차를 측정할 수 있는 지수인 Digital Opportunity Index의 개발 등이 논의된다.

특히 Digital Opportunity Index는 정통부의 지원으로 ITU와 KADO가 공동 개발하는 것으로서 금년 11월, 튀니지에서 개최될 제2차 정보사회정상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는 국제정보격차해소를 위한 정확한 현실 파악의 기초를 마련하는데 실질적인 기여를 하게 된다.  

노준형 정통부차관은 23일 개막식에 참석하여 Digital Opportunity Index 공동개발과 다자간 협력을 통한 국제정보격차의 해소로 정보사회의 혜택을 공유하고 나아가 인류평화와 복리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라는 내용의 치사를 하였으며, 이외에 UN ESCAP의 김학수 사무총장, UN대학 교수 Michael Reed,  스위스국제개발청장인 Walter Fust, 주한 튀니지 대사인 Othman Jerandi, ITU SPU국장인 Tim Kelly 등이 참석했다.
<김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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