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장관과 차관이 직접 나서 대형해수욕장 방역 점검

[환경일보]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코로나19가 재확산 됨에 따라 국민대표 피서지인 해수욕장을 통한 코로나19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수욕장 방역관리 현황을 특별점검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6월부터 전국 10개 시‧도 및 시‧군‧구와 함께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생활방역 체계, 시설 및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고,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을 비롯한 피서지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있다.

/사진제공=해양수산부
국민대표 피서지인 해수욕장을 통한 코로나19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수욕장 방역관리 현황을 특별점검한다.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이에 해양수산부는 지금부터 8월 7일(일)까지를 해수욕장 특별 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장관과 차관을 필두로 국립수산과학원장, 지방해양수산청장 등이 직접 강원 경포해수욕장, 충남 만리포해수욕장,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제주 협재해수욕장 등 대형해수욕장 16곳 이상을 집중 점검한다.

실내 마스크 착용, 야외에서 1m 이상 거리두기, 방역 수칙 홍보, 소독 및 환기 등 해수욕장별 방역대책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해수욕장 이용객들이 자발적으로 거리두기 등 생활 방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엄중한 상황인 만큼, 국민들이 해수욕장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 등과 협력해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국민들의 자발적인 방역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개인위생 수칙 등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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