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축산물 브랜드 자가진단 프로그램 서비스가 제공된다.

농림부는 경영체 스스로 생산실태를 비롯한 가공ㆍ유통, 마케팅활동 등에 관한 정보를 입력,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개선 수단을 제공하는 자가진단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하고 7월부터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가진단 프로그램은 입력된 자료를 토대로 브랜드 경영체의 운영수준을 진단해 주고, 우수 브랜드 경영체와의 비교 등을 통해 회원 농가가 안고 있는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결과물을 제공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농림부 관계자는“이 프로그램은 축산물 브랜드 종합정보서비스 홈페이지(www.hqbrand.net)에 탑재해 브랜드 경영체가 자기 브랜드의 역량을 진단, 개선함으로써 축산물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농림부는 프로그램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우선 우수 브랜드 인증 및 브랜드 경진대회의 수상업체를 중심으로 자료입력을 유도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또한 후발 브랜드 경영체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브랜드의 수준을 스스로 파악하고 문제점을 개선한 후 우수 브랜드 인증 또는 브랜드 경진대회 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조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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