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건축사회, 코로나 대응 따라 8월12일로 조정··· 시상식은 9월6일

서울특별시건축사회가 주최하는 ‘서울, 건축산책’ 공모전 포스터 /이미지제공=서울특별시건축사회
서울특별시건축사회가 주최하는 ‘서울, 건축산책’ 공모전 포스터 /이미지제공=서울특별시건축사회

[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서울특별시건축사회(회장 김재록)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에 따라 2022 ‘서울, 건축산책’ 공모전 접수 기간을 7월27일에서 8월12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시상식 일정도 9월6일로 조정됐다.

서울, 건축산책 공모전은 청소년 및 일반인에게 서울 시내 건축물을 통해 문화로서 건축의 가치와 의미를 알려 건축 문화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고자 매년 개최해, 올해 8년 차를 맞았다.

서울, 건축산책은 출품 건축물의 건축물대장에 명시된 대표 건축사(설계자) 및 건축주가 참여할 수 있는 ‘제7회 건축사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좋은집 찾기 공모전(Small, but Good)’과 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동일 연령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제8회 청소년 건축사진 공모전’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특별시건축사회 홍보위원회가 주최·주관하며, 서울특별시 건축기획과가 후원한다.

제7회 건축사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좋은집 찾기 공모전은 ‘좋은새집’ 부문과 ‘좋은옛집’ 부문으로 접수하며, 수상자는 ▷각종 건축 관련 심사위원 추천 요청 시 우선 추천 ▷각종 공모전 기관 추천 시 우선 추천 ▷건설 기술자 경력 사항 상훈 이력에 등재된다. 특히 올해에는 ‘목조 건축 부문 특별상’을 신설해 목조 건축을 통한 저탄소 친환경 건축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제8회 청소년 건축사진 공모전은 ‘Forgotten Space-서울의 잊혀지거나 숨겨진 건축물을 배경으로 찍은 창작 사진’을 주제로 접수한다. 응모 대상은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같은 나이대 청소년이다.

작품은 700자 안팎의 작품 설명을 더한 해상도 2200×1500픽셀 이상, 파일 크기 10MB 이내 JPG 파일이어야 한다. 출품 가능 사진은 5장 이내이며, 각 사진은 동일 건물이 아닌 서로 다른 건물을 촬영한 사진이어야 한다.

각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장상, 서울특별시건축사회장상 등이 수여된다. 우수 작품은 앞으로 서울특별시건축사회 홍보를 위한 귀중한 자료로 활용된다.

해당 작품들은 발표 이후 온·오프라인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온라인을 이용할 경우 서울, 건축산책 홈페이지 내 온라인 전시관에 접속하면 된다.

오프라인 전시는 시상식이 진행되는 9월6일부터 9월8일까지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회관 1층 로비에서 열리는 1차 전시회를 시작으로 9월14일부터 9월25일까지 제14회 서울건축문화제전시장(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2차 전시회가 진행된다. 이후 3차 전시회는 서울, 건축산책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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