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 군산공장과 카길코리아 정읍공장이 HACCP 인증 사료공장으로 지정됐다.


HACCP란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으로 사료의 입고에서부터 가공,포장,유통 및 양축농가의 사일로에 입고될 때까지의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분석하여 중점관리 하는 기준으로 사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입한 선진 위생제도이다.


도는 축산물위생 안정성제고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성공적인 제도정착을 위해 지난해부터 철저한 사전준비를 거쳐 추진한 결과 인증받게 됐다.


도는 사료공장의 HACCP 인증업무가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사료의 위생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한 차원 높임으로서 가축의 생산에서부터 축산물의 가공 및 판매 단계에 이르는 HACCP체계 구축 및 도내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도내의 12개 제조업체에서 HACCP 인증신청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본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도에서는 생산자단체는 물론 소비자 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