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농업기술원 청양구기자시험장은 28일 청양문화센터 3층 강당에서 산,학,관의 전문가와 구기자재배  농가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위한 구기자 산업 발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구기자산업의 명품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구기자 명품화를 위해 출범한 충남구기자특화사업단은 청양구기자시험장, 지역대학, 생산농가, 가공업체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 신품종 육종 및 보급사업, 저농약 안전 재배기술 구축, 고품질 구기자 생산 등 구기자의 명품화를 위해 종합컨설팅 활동을 벌인 바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오세현 충남농업기술원 국장이 좌장으로 진행을 맡아 ▷김덕수 공주대학교 교수가 ‘구기자의 품질경영과 마케팅 전략‘ ▷서영배 대전대 한의과대학 교수는 ‘구기자의 한의학적 효능 및 현대 과학적으로 입증되는 여러 가지 효능의 새로운 해석과 이용‘을 주제발표했다.


또한 ▷김동흥 국립품질관리원의 계장이 ‘친환경 구기자 생산을 위한 품질인증‘을 ▷성낙술 농촌진흥청 인삼약초과장이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구기자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이주찬 청양구기자시험장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 지역특화작목인 청양구기자를 위해 충남구기자특화사업단의 역할이 크게 기대된다”며 “구기자가 세계적인 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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