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도시지역보다 컴퓨터 사용 및 인터넷 이용에 서투른 농촌지역 농업인 및 농업인 자녀들의 컴퓨터 활용능력을 높여 주기 위하여 「농촌사랑 대학생 농촌정보화 봉사대」를 7, 8월 2개월간 전국적으로 운영한다.

올해「대학생 농촌정보화 봉사대」에는 전국 16개 시도 전 지역에서 38개 대학이 참여하며, 각 대학이 봉사대를 모집한 결과, 농촌봉사활동에 관심있는 1천여명의 대학생이 참여하게 됐다.

봉사대는 7, 8월 여름방학동안 각 지역별 농협이 주관하는 집합교육 에서 컴퓨터 강사로 활동하거나,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농업인들과 부녀회원, 농업인 자녀들에게 1대1 컴퓨터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틈틈히 농촌일손돕기에도 참여하는 등 우리나라 농업농촌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협은 농촌지역의 정보화를 통해 농업기술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매년 봉사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에게는 소정의 수당도 지급해 오고 있다.

<백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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