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 LCD와 고출력 스테레오 스피커 탑재, 모바일 씨어터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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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12.1인치 와이드 LCD를 채택해 이동성을 한층 강화시킨 지상파DMB 노트북, 『X노트 익스프레스 LW20』을 출시했다.

『LW20』은 ‘Super Multi ODD’를 내장하고 ‘DMB수신기능’을 갖춰 이동성과 사용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과거 일반적인12인치 제품은 사이즈의 제약으로 인해 하드디스크만 내장돼 있어 프로그램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외장형 ODD(Optical Disc Drive) 와 연결이 필요했다. 그러나 『LW20』은 시스템 본체에 ODD를 내장해 언제 어디서나 CD로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DVD 타이틀을 즐길 수 있다.

또 이 제품은 전원을 끄지 않고도 ODD를 교체할 수 있는 ‘핫 스와프(Hot-Swap)’ 방식의 착탈식으로 되어 있어, DMB 시청을 원할 때는 PC를 끄지 않고도 DMB 모듈로 즉시 바꿔 장착할 수 있다.

『LW20』은 LG전자 노트북 중 최초로 외장에 블루(Blue) 컬러를 적용해 내부의 실버(Silver) 색상과 함께 산뜻한 이미지를 풍기도록 했다. 디자인이 고객의 중요 선택요소로 부각된 지금, 『LW20』의 프리미엄 ‘블루 앤 실버’ 스타일은 고객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모바일 씨어터(Mobile Theater)로 활용 가능한 것도 『LW20』의 강점이다. 야외에서 DMB를 시청해도 무리가 없도록 총 3와트(1.5와트 * 2스피커)의 고출력 스테레오 스피커를 채용했으며, SRS WOW(미국 SRS연구소에서 개발한3D 사운드 기술로 2개의 스피커만으로도 입체 음향을 구현함) 기능 탑재로 영화 감상시 중저음을 보강, 현장감있는 서라운드 음향효과를 느낄 수 있다.

LG전자 DM사업본부 미디어연구소장 이정준 상무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과 이동성, 차별화된 디자인이 고객들의 중요한 노트북 구매 기준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하며, “LG전자는 앞선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적기에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LW20』은 친환경 설계 제품으로, 납, 수은, 카드뮴, 6가 크롬 등의 중금속과 PBB, PBDE 와 같은 환경호르몬 발생 플라스틱을 개발단계에서부터 제거해 내년 7월부터 유럽에서 시행될 전기전자 제품의 환경 규제인 RoHS(Restriction of Hazardous Substances : 유해물질 사용 제한) 기준을 준수한 제품이다.

<백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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