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기후긴급행동 소속 활동가들이 11일 오전 서울 이수역 앞에서 기후행동을 펴고 있다. /사진제공=청년기후긴급행동
청년기후긴급행동 소속 활동가들이 11일 오전 서울 이수역 앞에서 기후행동을 펴고 있다. /사진제공=청년기후긴급행동
청년기후긴급행동 소속 활동가들이 11일 오전 서울 이수역 앞에서 기후행동을 펴고 있다. /사진제공=청년기후긴급행동
청년기후긴급행동 소속 활동가들이 11일 오전 서울 이수역 앞에서 기후행동을 펴고 있다. /사진제공=청년기후긴급행동
폭우 등 기후재난을 인재지변으로 인식하고 기후위기와 불평등에 함께 맞서자는 취지를 강조했다. /사진제공=청년기후긴급행동
폭우 등 기후재난을 인재지변으로 인식하고 기후위기와 불평등에 함께 맞서자는 취지를 강조했다. /사진제공=청년기후긴급행동
기후행동가들 앞으로 차량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제공=청년기후긴급행동
기후행동가들 앞으로 차량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제공=청년기후긴급행동

[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우리는 얼마나 더 많은 참사가 벌어져야 기후위기를 마주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진심으로 기후위기를 두려워하고 있습니까?’

11일 오전 10시께 서울 이수역 9번 출구 앞 청년기후긴급행동 소속 활동가들이 팻말을 들고 지난 8일부터 집중된 폭우 피해 상황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청년기후긴급행동 측은 “폭우에 쓰러진 가로수를 정리하다 사망한 노동자, 반지하 주택에 갇혀 구조를 요청한 발달장애인 일가족의 사연은 재난의 상황에서 불평등이 어떤 방식으로 드러나는지를 보여준다”며 “기후재난은 천재지변이 아닌 인재지변임을 알리고 참사의 슬픔을 넘어 기후위기와 불평등에 함께 맞서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청년기후긴급행동은 성명문에서 “윤석열 정부는 여전히 과도한 개발과 토건 정책들을 추진시키고 규제 완화에 앞장서는 등 기후위기 시대에 역행하고 기후위기를 가속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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