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소태면(면장 이효식)은 친환경 농업으로의 전환을 희망하는 주민들의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친환경농업 교육프로그램 을 운영키로 했다.




소태면은 지역의 발전을 계획하고 함께 일하는 리더그룹 형성을 목표로 장차 소태면이 친환경지구로 거듭나는데 필요한 ‘인적 자원“을 개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워 놓고 있다.


이를 위해 소태면은 지난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오량리에 소재한 소태면 문화회관에서 월 2회 매회 6시간에 걸친 친환경교육을 운영키로 하고 자발적 참여자 50명을 참가시킬 계획이다. 교육은 지역개발과 역량 강화, 친환경 농업기술, 조직형성을 위한 팀 빌딩 등을 내용으로 선진지 견학, 사례발표, 분임토의, 전문가 강의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소태면은 농산물 개방 등으로 악화일로에 있는 농촌현실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고 잘사는 농촌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3월 “오가닉21 소태면 친환경지구화“ 추진을 위한 주민 대 토론회를 개최하고 본격 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소태면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고 남한강을 낀 청정지역임을 최대한 활용, 친환경농업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 <충북-신동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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