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종자산업 디지털 혁신··· ICT 플랫폼 ‘굿씨드’ 구축 제안

FIRA 수산종자산업진흥센터가 제9회 해양수산 정보서비스‧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한국수산자원공단
FIRA 수산종자산업진흥센터가 제9회 해양수산 정보서비스‧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한국수산자원공단

[기장=환경일보] 손준혁 기자 =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이춘우) 수산종자산업진흥센터는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제9회 해양수산 정보서비스‧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산종자산업진흥센터는 본 공모전에서 수산종자산업 디지털 혁신을 위한 ICT 플랫폼 ‘굿씨드’ 구축으로 분야별로 산재되고 디지털화 돼 있지 않은 수산종자 정보를 온라인 플랫폼으로 통합‧제공하는 수산종자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아이디어로 제안했다.

수산종자산업은 양식업의 근간 산업임에도 생산‧판매 등 정보의 부재로 정책 지원 및 연구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지난해부터 수산종자산업 분야 최초 국가통계로 ‘수산종자생산업 실태조사(통계청 승인번호 459001)’를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 조사결과는 8월말 통계청 사이트에 공표 예정이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앞으로 수산종자 ICT 플랫폼을 통해 실태조사를 포함한 수산종자 관련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어업인이 필요로 하는 주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수산종자의 생산부터 판매‧소비 등 정보를 파악하고 나아가 수요예측 가능한 플랫폼을 개발해 안전한 수산물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 입상을 발판 삼아 수산종자산업의 정책 지원과 육성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창의적 아이디어와 디지털 혁신기술을 수산업에 적용해 고부가가치와 일자리 등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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