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평 99 ART MUSEUM으로 탈바꿈, 핑거페인팅 작가 구구킴(GuGu kim) 작품 전시

99 ART MUSEUM 그랜드 오픈 展
99 ART MUSEUM 그랜드 오픈 展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에 위치한 파주출판단지 내 쇼핑단지인 옛 이채쇼핑몰 C동 1500여평이 ‘파주아트스퀘어’로 명칭을 변경하고, 오는 9월6일 새롭게 문을 연다. 이날 개관 기념으로 미술작품 초대 개인전과 ‘독특한 음악회’도 열린다.

초대 개관전에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핑거페인팅 작가 구구킴(GuGu kim)의 대형 작품 위주 500여 점이 전시되며, 음악회는 SBS 출신의 안성곤 PD가 총연출을 맡아 새로운 패러다임의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총괄 운영사 하드코더(주) 대표 장명준은 예술공모 사업을 통한 프로그램과 전시, 스타작가 발굴 아트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청소년, 청년 작가들이 VR, MR, SR 등 메타버스 시대를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인재를 육성해 향후 100년 미술사에 남을 AI 미술품 가치평가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구구킴 작가의 대표작 '순수'
구구킴 작가의 대표작 '순수'

여기에 2차 저작물 수입 사업에 관한 세미나 행사도 마련한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화가 급격하게 확산함에 따라, 파주출판단지는 지역민들의 강력한 재생 요구와 함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구 쇼핑단지였던 이채쇼핑몰의 공간구조를 그대로 둔 상태에서 이를 미술관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고자 공사를 시작했다. 8월 말까지 공사를 모두 마치고, 9월6일 VIP 오프닝에 이어 9월9일 그랜드 오픈으로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문화예술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음향·조명시설도 새로 도입했다. 운영위원회는 현재 새롭게 태어난 파주아트스퀘어 전체의 정체성 확립과 문화예술거점 활용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 발굴 방안 등을 놓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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