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주5일 근무제 확대와 함께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도시민들이 농촌을 찾아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농촌체험 안내책자인 2005년도「농촌체험관광」책자를 펴냈다.


이 책자에는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쾌적한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농협이 선정한 팜스테이 마을 175개소가 도별로 사진과 함께 상세히 소개되어 있으며 기행문 형식으로 작성되어 마을의 이미지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되어있다.


특히 남한 전도(全圖)에 팜스테이 전 마을을 표시하여 한눈에 그 위치를 알아 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고속도로와 휴게소 위치도 함께 수록하여 도시민의 여행편의를 크게 도모했다.

또한 지역축제와 인근관광지, 지역특산품, 향토음식 등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각종 정보도 상세하게 수록되어 있어 농촌지역 관광이나 휴가를 원하는 도시민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농협관계자는“팜스테이 마을은 단순한 민박과 달리 숙박을 하면서 농촌·문화·관광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지난 한해 총 73만 여명이 다녀가는 등 도시민들의 여가활용 장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농업인의 농외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책자에 수록된 정보는 인터넷(www.nonghyup.com)을 통해서도 제공되고 있으며, 팜스테이 마을에 대해서는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02-2014-4662)와 지역본부 또는 인근 농협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백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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