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주)는 4일 쏘렌토 4x2 LX 고급형에 원톤 바디 , 메탈그레인 등의 사양을 채택한 쏘렌토 월드팩(World Package)을 출시한다.

기아는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하여 투톤의 쏘렌토를 원톤으로 튜닝하기 원하는 드레스업 튜닝족의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쏘렌토 월드팩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쏘렌토 월드팩에 채택된 원톤 바디와 메탈그레인은 지금까지 수출형에만 적용해왔던 스타일로 국내에는 처음 선보이게 됐다.







▲드레스업 튜닝족의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쏘렌토 월드팩을 마련했다.
ⓒ환경방송


월드팩의 가격은 2,024만원으로 4x2 LX 고급형보다 10만원 더 저렴하다.

기아는 지난달 6일 스타일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쏘렌토 영팩(Young Package)을 출시한 바 있다.

쏘렌토 영팩은 출시 첫 달인 지난달 쏘렌토 전체 판매대수 2,468대 중 14.6%에 해당하는 362대가 판매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영팩의 선전에 힘입어 쏘렌토의 지난달 판매는 전월 2,339대 대비 5.5% 증가했다.

기아자동차 이광우 국내영업본부장은 "최근 소비자들은 차를 구매할때 디자인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심플한 수출형 디자인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월드팩을, 스타일 옵션을 선호하는 고객에게는 영팩을 권하는 양방향 타겟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쏘렌토 7월 영팩 및 월드팩 구입고객을 대상으로 축구스타 박주영(20, FC 서울)선수의 사인볼을 제공할 예정이다.

<백진영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