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환경일보] 김인식 기자 = 가산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1일 대한적십자사 가산봉사회(회장 정영자)와 협력해 혼자 생활하는 저소득층을 위해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했다.

이번 대상 가구는 장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해 주거 정리정돈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정이다. 주택이 노후되고 집 안팎으로 정리가 되지 않아 각종 폐기물이 쌓여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가산봉사회 회원들은 종량제봉투 10개 분량의 쓰레기를 청소하며 집안 내 오염된 가구와 집기 등을 정리했다.

대상자는 “몸이 좋지 않아 집안을 정리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이렇게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가산봉사회 정영자 회장은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고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지역의 어려움을 항상 보살피겠다”고 전했다.

이진희 가산면장은 “주거취약계층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서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역 복지 향상에 힘을 보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