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 달간 대구 스타지오네 갤러리서 열려

‘자, 꾸버 꽁치’ 展이 10월 한달간 대구 스타지오네 갤러리에서 열린다.
‘자, 꾸버 꽁치’ 展이 10월 한달간 대구 스타지오네 갤러리에서 열린다.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재미 작가로 알려진 최아숙 화가의 ‘자, 꾸버 꽁치’ 전시회가 10월1일부터 30일까지 대구 김광석거리 스타지오네 갤러리에서 열린다.

환경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포스트 코로나 4차 산업혁명의 시대와 지구온난화에 대한 인류가 각성하고 돌아보며 사유해야 할 명제를 꽁치로 피력한다.

코로나가 터지고 만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고, 우리는 수없이 많은 죽음을 보면서 스스로 삶의 굴레에 갇혀 살아온 그대로인 삶의 모습으로 살아간다.

모두가 당연한 듯 마스크를 하고, 천정부지로 오르는 물가상승과 금리 인상, 유가 인상 앞에 과연 인류는 무엇을 바라보고,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작가는 묻는다.

수해로 눅눅하고 축축한 반지하에서 힘겨운 삶에 사투하는 신음을 외면하는 각박한 시대 속에, 기후위기와 환경문제를 외면하면 그다음은 우리 모두 앞에 커다란 재앙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작가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폭염은 매년 돌아올 것이고, 폭우는 또 누군가의 삶의 자리를 날카롭게 할퀴고 지나갈 것”이라며 “기후위기는 곧 전 인류 생존에 관한 문제”라고 경각심을 일깨웠다.

재미 작가 최아숙 화가
재미 작가 최아숙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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