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대상 사업설명회 열어

산림청은 산림공간 디지털 플랫폼 구현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산림공간 디지털 플랫폼 구현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림공간 디지털 플랫폼 구현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1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설명회는 산림자원조사 활동에서 생산되는 빅데이터 수집관리체계에 관한 내용이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산림사업법인, 국유림관리소를 대상으로 한다. 

산림청은 빅데이터 기반의 산림공간 디지털 플랫폼 전환 계획 등을 설명한다. 

국·공·사유림의 산림경영 및 자원조사 활동에서 생산되는 용역성과물을 디지털 데이터로 납품받는 체계를 도입할 계획이다. 

산림경영에는 경영계획, 조림, 숲 가꾸기, 벌채, 임도, 사방, 병해충, 도시숲 조성 등이 해당한다. 산림자원조사는 산지전용, 훼손지 실태조사, 산불피해조사, 산사태 피해조사 등에 대한 내용이다. 

산림청은 관련 활동에서 생산되는 모든 용역성과물을 도서나 CD형태가 아닌 공유·활용이 가능한 디지털 데이터로 납품받는 ‘산림경영·자원 빅데이터 수집·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산림청 정보통계담당관실 관계자는 “산림경영 활동과 산림자원조사 활동에서 생산되는 산림 데이터는 연 100만건에 이를 정도로 방대하다”며 “산림 활동의 정확한 위치와 사업정보를 산림사업 이력 관리 및 산림의 탄소흡수량 통계 산정에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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