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 조감도./사진제공=건설사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 조감도./사진제공=건설사

[환경일보] 김다정 기자 = 강원도 양양군 낙산해변 바로 앞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가 9월 분양한다. 객실 내에서 파노라마 오션뷰를 누릴 수 있는데다 동해 북부선(예정) 개발 수혜까지 기대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 해양스포츠 핫플레이스 ‘양양’ 관광객 수요 크게 늘어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가 위치한 양양은 낙산사, 오색약수, 설악산 대청봉 등 관광 명소를 품고 있는 강원도의 대표적인 사계절 관광지다.

특히 양양은 서핑, 요트, 스킨스쿠버 등과 같은 다양한 해양스포츠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며 관광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관광 데이터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양양군 방문자수는 945만1,715명으로 나타났다. 작년 같은 기간 775만2,943명과 비교하면 무려 169만8,772명이나 증가한 숫자다. 이러한 추세라면 2018년 조사 이후 가장 많은 방문자를 기록했던 2020년의 1,523만여 명을 넘어 역대 최다 방문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또한, 양양군과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6월 ‘2022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관광객 유치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 양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서핑관광을 리드하는 선도 도시를 목표로, 2023년 3월까지 총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가 위치한 양양군은 광역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양양까지 약 90분 대에 이동 가능하며, 지난 7월 신축 이전한 양양종합여객터미널도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기 수월하다. 동해고속도로와 7번국도를 통하면 양양 도심을 비롯해 속초, 강릉, 삼척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철도망 확충이 계획돼 있어 양양으로의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동해 북부선 양양역(강릉~양양~제진)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노선은 동해중부선과 동해남부선과 연결돼 향후 부산과 울산, 포항 등 경상도 주요 지역에서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 가능해질 전망이다.

▷ 영구 파노라마 오션뷰 누리는 ‘세인트 존스 양양 더 스위트’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주청리 일대에 들어서는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는 양양 대표 명소인 낙산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 ‘리얼 비치프론트’ 입지를 갖췄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3층, 전용면적 37~125㎡, 총 216실 규모다. 전용면적 별로는 △37㎡B 18실 △40㎡C 36실 △41㎡A 42실 △43㎡D 36실 △61㎡F 42실 △68㎡E 36실 △116㎡PH-B 2실 △125㎡PH-A 4실로 구성된다. 건물 모양을 ‘X’자 타워형 구조로 설계해 오션뷰 조망 비율을 약 81%까지 끌어올렸다.

실 별로 발코니가 설치돼 있고 객실 내에서 영구 파노라마 오션뷰(일부 호실 제외) 조망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을 전망이다.

단지 출입구와 해수욕장이 거의 맞닿아 있고, 성수기에는 사업지 전면 차량 통행을 막고 있어 어린이 동반가족이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장점도 있다.

▷ 분양권 전매 가능, 운영사 위탁 통한 안정적인 수익 기대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의 운영은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숙소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서비스와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춘 호텔 그룹 ‘세인트존스’가 담당하게 된다.

시설 내에는 피트니스룸과 G·X룸, 비즈니스 라운지 등 레저, 세미나 등을 다양하게 이용 가능한 호텔급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어린 자녀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워줄 ‘키즈 아카데미 클럽’도 설치·운영될 계획이다. 이곳은 쿠킹 및 아트 등 다양한 액티비티 체험 공간과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옥상에는 하늘과 바다를 마주 보는 ‘루프탑 스카이풀’이 설치되고 주변에 ‘파노라마 전망대’, ‘스카이가든’, ‘테라피가든’ 등 휴식·여가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는 생활숙박시설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비주택으로 간주돼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취득세 중과 및 보유세 부담이 없고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운영사인 세인트존스에 위탁하여 안정적인 수익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의 시행위탁사는 ㈜펜타와이투, 시행수탁사는 ㈜하나자산신탁, 시공은 ㈜태왕이앤씨와 대영에코건설㈜에서 맡는다.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인근에(양재역 8번 출구), 강원 양양군 강현면 일출로 일대, 두 곳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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