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광주그린에너지 ESS 발전 규제자유특구서 전력 통전식 개최

전력 거래 추진체계도 
전력 거래 추진체계도 /자료제공=중소벤처기업부 

[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대용량 전기저장장치(ESS)를 활용한 전력 직거래 체계가 시범 가동될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와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4일 광주그린에너지 이에스에스(ESS)발전 규제자유특구에서 전력 통전식을 열고 거래시스템 개발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중기부는 ESS 발전사업자의 전력직거래 관련 운영기술과 시스템 개발에 대한 실증을 추진한다.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진행된 전력통전식에는 중기부와 광주광역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광주테크노파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실증에서 중기부는 ‘분산 자원 중개 시장’에 대한 사업화 모형을 기대하고 있다. 소규모 신재생 에너지 사업자가 분산 자원에서 생산한 전기를 모아 전력시장에 판매하는 형태다. 

이를 통해 ‘분산자원 중개사업자 제도 활성화’ 및 ‘전력 판매시장 경쟁 확대’의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중기부 특구총괄과 관계자는 “이번 실증 결과가 전력거래 분야의 규제해소와 분산에너지 산업분야에 신성장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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