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로 ‘기사 댓글, 이대로 괜찮은가’ 다뤄

신문과 방송 9월호 표지 /자료출저=한국언론진흥재단
신문과 방송 9월호 표지 /자료출저=한국언론진흥재단

[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표완수)은 ‘기사 댓글, 이대로 괜찮은가’를 커버스토리로 신문과 방송 9월호를 발간했다.

최근 온라인 뉴스 댓글들은 많은 논란을 낳고 있다. 무차별적인 인신공격과 개인 신상털기 등으로 폐지해야 한다는 견해가 있는 반면 공론장으로서 순기능을 살려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커버스토리 ‘기사 댓글, 이대로 괜찮은가’를 통해 댓글의 역할과 가치, 향후 운영 방향성을 짚어본다.

또한 집중점검 ‘뉴스룸 내 세대 갈등, 어떻게 볼 것인가’에서는 과거 기성세대와 오늘날 MZ세대의 차이와, 그 차이를 극복하고 세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언론사 구성원들이 해야 할 일들을 제시한다.

미디어 현장 섹션에서는 지난 7월호에 게재된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의 위기, ’퇴출‘ 제재 남발이 초래했다’의 반론을 게재했다.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직면한 쟁점은 무엇인지, 시민단체와 학계에서 논의되는 비판과 개산 방안을 제시했다.

취재기·제작기 섹션에서는 이번 정권 ‘뜨거운 감자’였던 대통령 출근길 기자들과의 문답, 일명 ‘도어스테핑(doorstepping)'이 시작된 지 두 달이 지난 시점에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은 이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담았다.

미디어 비평 섹션에서는 언론사들이 좋은 뉴스를 생산하는 만큼 나쁜 뉴스를 가려내고, 나쁜 뉴스의 예와 이를 오답노트 삼아 더 많은 좋은 뉴스를 보고 싶다는 내용의 ‘언론사가 저마다의 방식으로 뉴스를 비평하는 날이 오기까지’가 게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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