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 공공기관과 디지털 질서 방안 모색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간담회를 열고 '뉴욕 구상' 등 대통령 북미 순방 내용에 관한 후속조치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2일 종로구 교보빌딩에서 열린 '뉴욕대학교 디지털 비전 포럼'에 참석한 박윤규 2차관의 모습 /사진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간담회를 열고 '뉴욕 구상' 등 대통령 북미 순방 내용에 관한 후속조치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2일 종로구 교보빌딩에서 열린 '뉴욕대학교 디지털 비전 포럼'에 참석한 박윤규 2차관의 모습 /사진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박윤규 2차관이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통령 북미 순방 내용에 관한 후속조치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2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뉴욕 구상 및 캐나다 인공지능 석학 간담회 사항에 대해 산업계 등 공공기관과 이행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등 8개 공공기관과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소프트웨어기술진흥협회 등 7개 디지털 분야 유관 협회가 참석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뉴욕대에서 열린(21일) 디지털 미래상 토론회(비전 포럼)에 참석해 ‘디지털 자유시민을 위한 연대’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 미래상이 발표됐으며 자유‧인권‧연대 등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디지털 질서가 제안됐다.   

과기정통부는 박 2차관이 이날 간담회에서 “뉴욕구상은 전 세계의 공동 의제인 디지털에 대해 우리나라가 디지털 혁신의 모범국가로서 미래상과 가치 그리고 세계 시민이 함께 추구해야 할 질서를 제시한 매우 의미있는 발표”라고 말했음을 전했다. 

아울러 “이제 국가 차원의 역량을 총 결집해 뉴욕구상을 책임있게 이행하고 디지털 혁신 성과를 창출해 낼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총괄과 측은 이번 뉴욕구상의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이행하려면 관련 공공기관, 산업계, 학계 등과 지속적으로 성과를 점검하고 소통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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