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여성폭력방지위원회 개최 /사진제공=창원특례시 
창원시 여성폭력방지위원회 개최 /사진제공=창원특례시 

[창원=환경일보] 정몽호 기자 =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계속되는 스토킹 범죄, 디지털성범죄 등 젠더폭력의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창원시 여성폭력방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날 회의을 통해 최근 신당역 살인사건 스토킹범죄 사건이 잇따른 가운데 새로운 젠더폭력 유형의 피해자 보호 방안과 관계기관 간 연계 강화 등 여성폭력방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2,·3분기에 진행했던 사업 활동보고와 4분기 사업 예정인 ▷활성화사업 ‘유니버설디자인으로 창원을 그리다’ ▷여성폭력추방주간행사 ‘폭력과 거리두기, 나부터 지금부터’ ▷우리동네한바퀴지킴이단 활동보고회의 사업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아울러 4분기 사업에 최근 이슈 젠더폭력의 내용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 근절 예방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유정 여성가족과장은 “여성폭력의 대책과 예방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적인식개선 사업과 피해자들을 체계적으로 보호·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 여성긴급전화는 136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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