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핑크돌핀스가 5일 국회에서 고래 바다쉼터 예산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제공=핫핑크돌핀스
핫핑크돌핀스가 5일 국회에서 고래 바다쉼터 예산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제공=핫핑크돌핀스

[환경일보]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는 국회의원 윤미향, 동물권행동 카라, 환경운동연합과 함께 10월5일 오후 2시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정부가 삭감한 돌고래 바다쉼터 예산 2억원을 국회에서 살려낼 것을 촉구했다.  

해양수산부가 제출한 2023년도 예산안에는 고래 바다쉼터 타당성 용역비 2억원이 기획재정부에 의해 전액 삭감됐다.

국내 해역 고래 바다쉼터 조성은 남방큰돌고래 야생방류, 흰고래 벨루가의 해외 바다쉼터 이송과 함께 윤석열 정부가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수족관 돌고래 동물복지를 위한 3대 정책 중 하나다.

그런데 이를 추진할 타당성 용역비 예산이 전액 삭감되어 고래 바다쉼터 조성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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