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다빈치는<모나리자>,<최후의 만찬>과 같은 명화를 그린 예술가일 뿐만 아니라 사상가, 건축가 해부학자, 과학자, 발명가이다. 그는 원근법과 수학적 비율을 완벽하게 완성하고 무한한 상상력으로 자동차, 비행기, 헬리콥터, 비행선, 대포, 전차 등 현대인이 사용하는 각종 장비들을 고안하고 자세하게 스케치 했다. 또한 당시 종교적 이유로 사체에 손을 대는 것이 금기시 되었는데도 인체를 직접 해부하여 매우 사실적이고 정교한 해부도를 남겼다. 이러한 그의 연구결과는 오랫동안 묻혀 있다가 19세기 말에 들어 주목받으며 다시 과학적인 천재성으로서 조명되고 있다. 현재 그의 기록은 23권의 책으로 남아 있다. 그의 대단한 수기는 평생에 걸친 여러 과학(물리학, 역학, 광학, 천문학, 지리학, 해부학, 기계공학, 토목공학, 식물학, 지질학 등)의 연구 및 예술론과 인생론에서 시작된 것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수기는 그가 1519년 프랑스에서 건축, 운하 공사 중 사망한 후에 친구이자 제자였던 프란체스코 멜치가 소장하였으며, 현재는 서구 각지에 분산 소장되어 있다. 모든 분야에 걸친 그의 지칠 줄 모르는 연구와 광범위한 업적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가장 위대한 예술가일 뿐만 아니라, 경이로운 천재 중 한 명이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뛰어난 예술가일 뿐만 아니라 발명가로서도 천재적인 상상력을 보여 준다. 그의 발명품들과 스케치들은 현재 실생활에 사용하고 있는 낙하산, 자전거, 다단 변속기, 헬리콥터 등 많은 것들의 기초가 되고 있다. 그가 남긴 비밀 「코덱스」(발명품들의 스케치를 모아 놓은 책)를 연구하여 재현한 이번 작품 전시회는 2005년 7월 8일에서 8월 7일까지 코엑스 1층 인도양홀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무한한 상상력과 호기심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코엑스= 유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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