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기 생물다양성 청소년리더 생태캠프, 성공적으로 마쳐

‘환경부와 에코맘코리아는 생물자원 보전 인식제고를 위한 홍보를 실시함으로써 ‘생물다양성 및 생물자원 보전’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정책 추진의 효율성을 위해 ‘생물다양성 녹색기자단’을 운영하고 있다.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발된 ‘생물다양성 녹색기자단’이 직접 기사를 작성해 매월 선정된 기사를 게재한다. <편집자 주>

'제17기 생물다양성 청소년 캠프'에서 학생들이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민명기 학생기자
'제17기 생물다양성 청소년 캠프'에서 학생들이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민명기 학생기자

[녹색기자단=환경일보] 민명기 학생기자 = 에코맘코리아는 최근 대전중앙중학교를 포함한 15개 학교 환경 동아리 소속 108명 청소년과 함께 세종특별자치시에 있는 도심형 수목원인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제17기 생물다양성 청소년 캠프'를 진행했다.

전국에 모인 청소년들은 A팀과 B팀으로 나뉘어 활동했다. A팀은 오전에 해설사와 함께 수목원 관람 후 점심을 먹은 뒤 자유 관람을, B팀은 오전에 자유 관람 후 오후에는 해설사와 함께 수목원을 둘러봤다. 에코맘코리아에서 진행하는 생물다양성 청소년 캠프 현장을 알리고, 생생한 느낌을 전해주기 위해 캠프에 참여해 A조와 같이 다녔다.

해설사와 함께하는 수목원 탐방

해설사의 설명을 듣는 학생들 /사진=민명기 학생기자
해설사의 설명을 듣는 학생들 /사진=민명기 학생기자

해설사와 만나서 진행한 활동은 요가, 식물 이해와 나무 관찰하기, 우유 팩을 재활용한 재활용 화분 만들기를 진행했다. 해설사와 함께 큰 나무와 작은 나무 요가 자세를 통해 나무가 되었고, 자연 속에 있는 것 같았다.

요가가 끝나고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한 뒤 한국 정원으로 넘어가서 식물 관찰하기 활동을 펼쳤다. 해설사가 지정한 식물은 감나무, 좀작살나무, 배롱나무를 관찰했으며, 식물의 특징을 기록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체험은 우유 팩을 이용해 재활용 화분 만들기 실습을 진행했다. 재활용 화분 만들기 실습을 하면서 재활용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다.

수목원 자유 관람

스탬프 투어 /사진=민명기 학생기자
스탬프 투어 /사진=민명기 학생기자

오후에는 A조 자유 관람이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선생님과 같이 다니면서 수목원 곳곳을 관람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선생님과 같이 사계절 전시 온실과 수목원 곳곳을 둘러보며 식물들을 알아가고, 친구들과 같이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만들어갔다. 일부 학생들은 같이 따라온 선생님과 같이 수목원 전체를 둘러보며 스탬프 탐방을 했고, 기자도 학생들처럼 스탬프 투어와 사계절 전시 온실을 관람했다.

생물다양성 청소년 리더 생태 캠프의 이점

제17기 생물다양성 청소년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민명기 학생기자
제17기 생물다양성 청소년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민명기 학생기자

제17기 생물다양성 청소년 캠프의 기획 의도는 생태 체험을 통한 친환경적 사고 증진,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청소년 리더의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다양한 생물이 함께 살아가는 생물다양성의 되새김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생물다양성에 대해 알게 됐다. 앞으로 동식물을 소중히 생각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성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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