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3개월간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 대상 종합진단

김해 회현 연가 /사진제공=경남도 
김해 회현 연가 /사진제공=경남도 

[경남=환경일보] 정몽호 기자 = 경상남도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공동이용시설에 대해 올해 상반기 종합진단을 실시한 데 이어 경상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주관으로 하반기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 운영 실태점검을 10월부터 3개월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문화거점, 커뮤니티공간, 생활기반시설, 공동 판매‧작업장 등의 거점시설로 지역 및 공동체 활성화의 주요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는 공간이다.

올해 하반기까지 준공됐거나 준공 예정인 시설은 123곳이고, 이 중 63곳에 대해 현장점검 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이용시설 실태점검에서는 도내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 준공 이후 운영 관리현황과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 운영실태 파악을 위한 조사와 의견을 수렴해 공동이용시설 이용 활성화 및 운영관리 방안을 발굴할 예정이다.

허대양 경남도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공동이용시설을 관리하기 위해 현장조사 이후 전문가 자문을 실시하므로 시설을 운영하거나 준비하는 지자체, 단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고, 향후 공동이용시설 운영 활성화 및 관리 방안 발굴을 위해 사후관리시스템을 마련할 정책연구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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