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과 환태평양 협력방안 논의

[환경일보] 한국환경연구원(KEI, 원장 이창훈)은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 스탠포드대학교 아·태연구소, 이화여자대학교와 함께 오는 10월 27일(목)~28일(금) 이틀간 국제컨퍼런스인 ‘환태평양 지속가능성 대화(Trans-Pacific Sustainability Dialogue)’를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외교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이 공동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한다.

10월27일(목) 행사는 KEI 주최로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되며, 28일(금) 2일차 행사는 이화여자대학교 주최로 이화여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행사 웹포스터에 제시된 QR 링크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행사는 당일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 케빈 러드(Kevin Rudd) 전 호주 총리, 이반 두케(Ivan Duque) 전 콜롬비아 대통령, 곰보야브 잔단샤타(Gombojav Zandanshatar) 몽골 국회의장 등 세계 정상급 지도자들과 한덕수 총리를 비롯한 각국 정책결정자 그리고 학계, 공공 및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해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의 이행 촉진을 위한 연구 및 정책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환태평양 차원의 이행노력과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7일(목) 행사는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KEI는 2009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는 연례행사인 ‘그린코리아(Green Korea)’의 일환으로 오후 3시부터 세션 4를 운영해 북한 SDGs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28일(금) 행사는 전문가 세션과 학생 세션이 병행 개최되며, 학생 세션에는 스탠포드대와 이화여대 학생을 포함한 다양한 학교 및 국적의 학생들이 미래세대를 대표해 지속가능성에 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창훈 KEI 원장은 “기후변화 등 초국가적 환경문제에 대응하고 지속가능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역 차원의 공조와 범지구적 차원의 공동 대응 등 국제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지속가능성에 관한 글로벌 지식 공유와 확산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한국환경연구원
/자료제공=한국환경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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