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30도 이상의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해충 증식에 유리한 조건이 조성되어 흑명나방과 흰등멸구 등 중국으로부터 날아오는 비래해충 발생 포장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발생량 또한 예년에 비해 많아 피해가 우려돼 서둘러 방제가 요구되고 있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현수)에 따르면 관내 논에 대한 병해충 예찰결과 흑명나방과 멸구류가 발생하기 시작 하였으며 ,흑명나방의 경우 유충이 3~4령으로 피해 잎이 나타나며 특히 흑명나방은 유충이 어렸을때 방제해야만 피해를 막을 수 있으므로 농민들의 정밀한 관찰과 신속한 방제가 필요하다.



흑명나방의 피해를 입으면 벼잎의 광합성 능력이 떨어져 미질이 나빠지고 수확량이 감소하므로 논을 잘 살펴 피해 잎이 2~3개 정도가 눈에 띌때 서둘러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관계자는 "이번 흑명나방과 멸구류를 방제할 때는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과 함께해야 노동력과 방제횟수를 줄이면서 피해를 줄이면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있다" 말하고 또한 "방제시에는 농약안전사용요령을 반드시 준수하여 방제효과를 높이고 농약 중독을 사전에 예방할 것"을 당부하였다.




<김제=조장선 기자> hkbs882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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