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해양생물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개최

[환경일보]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오는 10월27일(목) 해양환경공단 본사 대강당에서 ‘2022년 해양생물 콘텐츠 공모전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해양생물 콘텐츠 공모전은 해양생태계의 가치와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은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바다·갯벌의 해양보호생물과 이를 지키기 위한 방법’을 주제로 지난 6월부터 그림과 웹툰 두 부문에 대해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공모결과 그림 부문 670점과 웹툰 부문 64점 등 총 734점의 작품이 응모했다.

1위 ‘해양사랑상’ 수상작과 2위 ‘생물사랑상’ 수상작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이, 갯벌사랑상, 바다사랑상, 고래사랑상, 우수지도자상 등의 수상작에는 해양환경공단이사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60명에게 상장과 총 상금 1200만원이 수여된다.

심사 결과 그림 부문 1위 수상작인 ‘해양사랑상’에는 정우영 학생의 ‘소중한 갯벌’이 선정됐다. /자료제공=해양수산부
심사 결과 그림 부문 1위 수상작인 ‘해양사랑상’에는 정우영 학생의 ‘소중한 갯벌’이 선정됐다. /자료제공=해양수산부

수상작은 11월부터 코레일 역사 등에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하고, 해양환경정보포털 및 해양수산부 블로그 등 온라인 게시 등을 통해 해양보호생물 보호·보전 인식 증진을 위한 홍보 및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공모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기성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품활동과 관련한 조언을 받을 수 있는 멘토링 행사도 개최하는 등 참가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생물 콘텐츠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공모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통해 해양생물 보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것을 새삼 느꼈다”라며 “미래세대가 다양한 해양생물과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해양생물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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