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지난 1일 전북 남원 소재 만두‧볶음밥 가공수출업체인 ㈜지엠에프(대표 김호수)를 찾아 자동화 생산시설을 둘러본 뒤 가공식품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간편식 선호 트렌드 및 한류 열풍에 따라 만두류 등 가공식품 수출이 지속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 홍보 마케팅, 신제품 개발 등 다양한 수출지원으로 K-Food 수출 영토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먹거리 차원의 탄소 배출량 줄이기 캠페인인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진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편, ㈜지엠에프는 만두류 냉동식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로서 지역농산물을 수매·가공해 농가의 소득 창출 및 일자리 창출에 일조하고 있다.

이어 2일에는 경북 칠곡군 소재 일광영농조합법인(대표 이현송)을 방문해 신선농산물 전처리‧소포장 과정과 시스템을 둘러보고 농산물 계약재배 및 판매 등 유통 활성화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전처리 식재료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전처리 가공 역량 강화로 먹거리 분야 경쟁력 제고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공사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일광영농조합법인은 양파, 대파, 깻잎 등 농산물 전처리를 통해 지난해 271억원의 매출규모를 달성한 바 있으며, 2011년 GAP시설 위생관리평가에서 모범 위생관리시설로 지정됐다.

잇따라 김 사장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국내외 농기계‧자재 관계자들과 교류의 장을 갖고 전시 현장을 둘러보며 농기자재산업 육성 및 해외진출 촉진을 위해 함께 힘써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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